현대인의 직업병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는 일자목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이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철호 채움통증의학과의원 마포점 원장은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컴퓨터 모니터 위치를 눈높이에 맞도록 조절해 눈과 모니터 사이의 간격은 50~60cm 정도를 유지하며,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엉덩이와 등을 의자에 밀착하여 어깨를 뒤로 젖힌 자세에서 가슴을 똑바로 펴야 한다. 1시간마다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와 가슴을 쭉 펴고, 머리를 뒤로 젖힌 채로 5초 동안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경직된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거북목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람마다 목의 굴곡이나 뒤통수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수면 시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베개는 피하고, 본인의 신체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턱걸이나 플랭크 자세와 같은 등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마포점 우철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