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학용어로 보기에는 매우 모호합니다. 50대에 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전문 용어로는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라고 합니다. 오십견의 특징 및 병리를 설명해주는 용어로 어깨의 운동 중 어느 운동 범위 이상은 가지 못하고 얼어 붙은 것처럼 제한이 있다고 하여 동결견이라고 하기도 하고 병리적으로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거기에 유착이 발생하여 있다고 하여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학용어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호발하는 것을 보면 퇴행성 변화와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환자의 과거력, 통증의 양상, 어깨의 가동범위 등을 포함한 전문의의 진찰과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진단기기 등에서 얻은 정보를 종합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